대성산업, 대성쎌틱 중국공장 설립... 대륙 공략 시동
대성산업, 대성쎌틱 중국공장 설립... 대륙 공략 시동
  • 이준성
  • 승인 2018.1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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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성산업 제공
사진= 대성산업 제공

 

대성산업㈜ 관계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는 19일 중국 천진시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가스보일러 공장을 설립,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성쎌틱 천진공장은 중국 내 가스보일러 제조를 위해 필요한 ‘전국공업제품 생산허가증(全国工业产品生产许可证)’을 지난 7일 획득했다. ‘중국 가스기기 품질감독 검사센터(CGAC)’로부터 ‘품질 및 효율 검사 보고서’도 받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메이가이치(煤改氣 석탄개조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대기오염 해소를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가스보일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관련업계는 중국 정부의 석탄개조사업에 힘입어 300만대 수준인 중국 보일러 시장은 2020년까지 500만대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열교환기와 연소실은 중국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핵심부품은 한국에서 생산,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북경시 및 천진시(일부 지역)에서는 가스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015년부터 효율 1등급 미만의 보일러는 설치를 전면 금지하는 등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에 대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중국 보일러 시장 환경 변화는 이미 검증된 S라인 콘덴싱 보일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성쎌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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