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7일 대명호텔앤리조트, Ericsson-LG, 홍천군 등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5G 기반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관광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Ericsson-LG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IoT, 에너지 절감,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지능형 CCTV 익사방지 서비스 ▲지능형 CCTV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 등을 실증할 계획이다.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는 수질을 측정하는 IoT 레이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천 및 수영장의 수질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세균, 이물질 등 오염 발생 시 즉시 관리자가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 기반의 행동 감지 서비스는 수영장 및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익사 방지 서비스의 경우, 수영장 물속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고객을 감지하면 알람 및 경고등을 통해 안전관리 요원에게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쓰레기를 자동 압축하고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IoT 태양광압축 쓰레기통’ 서비스 ▲자녀와 노약자의 실내•외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위치 추적 서비스’ ▲고화질 영상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IoT헬맷’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IoT/AI부문장(전무)은 “대명그룹 및 홍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당사의 앞선 5G 네트워크, AI,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비발디파크 관광객 연 450만명에게 홍천군의 지역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