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조직 슬림화 나섰나? “판매전담 ‘ABL금융서비스’ 설립 추진”
ABL생명, 조직 슬림화 나섰나? “판매전담 ‘ABL금융서비스’ 설립 추진”
  • 이준성
  • 승인 2018.11.28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핌’, “中 안방보험, 추가 투자 사실상 불가능, 고육지책”

 

ABL생명이 보험상품 개발·관리 부문과 판매 부문을 분리하면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애초 모기업인 중국 안방보험이 ABL생명을 인수할 때 1조원을 투자하려 했으나 중국 금융당국의 위탁 경영으로 추가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뉴스핌’은 28일 보험업계를 인용, “ABL생명이 자회사형GA(법인보험대리점)인 ‘ABL금융서비스’(가칭)를 설립한다”며 모기업인 중국 안방그룹이 추가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라 ABL금융서비스 출범 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BL생명은 100억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연내에 ABL금융서비스 설립하고, 전국에 총 12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매체는 “자회사인 ABL금융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면 본사인 ABL생명 인력 슬림화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는 상품 개발과 관리에 집중하고 자회사가 판매하는 ‘제판 분리’가 시작된 셈”이라고 전했다. 현재 ABL생명의 본사 인력은 약 930명, 전속설계사는 3000명 수준.

이에 대해 ABL생명 관계자는 “ABL금융서비스 출범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매체에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