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On-Air, 1일 0시 전국 13개 시·군서
SK텔레콤 5G On-Air, 1일 0시 전국 13개 시·군서
  • 김민지
  • 승인 2018.12.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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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G 영상통화, 분당↔명동간... 5G 스마트폰으로 연결
사진= SK텔레콤 제공
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지난 1일 0시를 기해 5G 네트워크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SK텔레콤이 쏜 5G 전파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 경기도 성남·안산·화성·시흥, 6대 광역시, 제주도 서귀포시, 울릉도·독도(울릉군) 등 전국 13개 시·군 주요 지역으로 퍼졌다.

SK텔레콤은 같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5G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호 사장, 서성원 MNO사업부장,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 등 임직원 100여명을 비롯 명화공업 이경윤 이사, SKT대교대리점 권순택 대표, 구축협력사 ㈜지엔에스기술 문창수 대표이사 등 외부 관계자가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박정호 사장은 “5G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SK텔레콤은 CDMA 디지털 이동전화부터 LTE까지 모바일 신세계를 이끌어 온 ICT리더로서, 소명감을 갖고 5G가 불러올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구자가 되자”고 밝혔다.

5G 첫 통화는 분당에 있는 박정호 사장과 ‘세계 5G 1번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SK텔레콤 박숙희 매니저 간에 이뤄졌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박 사장은 “5G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통화를 최초로 경험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LTE보다 월등히 선명하고 반응속도도 빠른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부산 해운대/대전 둔산동/광주 금남로 간 5G 통화에 차례로 성공했다.

1일 오전 5G 1호 고객사인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은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가동했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동안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24장을 다각도로 찍어, 5G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했다. 서버의 고성능 AI는 순식간에 사진을 판독해 제품에 결함이 있는지 확인했다.

명화공업 이경윤 이사는 “품질 검수 과정에서 대용량 사진 Data전송에 고민이 많았는데 5G에서 해답을 찾았다”며 “5G로 정보고속도로가 뚫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5G자율주행차는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City’와 시흥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은 5G로 1초에 수십 번씩 관제센터, 신호등과 주변 정보를 주고 받았다.

국내외 ICT리더들도 SK텔레콤 5G 시작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케스(Timotheus Höttges) 회장은 “5G 상용화라는 업적을 달성한 SK텔레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양사가 5G를 비롯 다양한 ICT 영역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긴밀한 협력으로 5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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