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4월에 ‘국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조선친선협회 (KFA)가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 News' 최근호에 따르면, KFA는 웹사이트 게시글에서 블록체인 국제 전문가들이 평양의 과학기술단지에서 이틀 동안 지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사업기회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1인당 3,300유로(약 418만원)를 지불하면 회의 참석과 최근 개설된 남북 연락사무소를 포함해 평양, 판문점, 개성지역을 방문 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관련 기업과의 개발 비즈니스 미팅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한편, 앞서 KFA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평양에서 ‘국제 블록체인회의(International Blockchain Conference)’라는, 이번 행사와 비슷한 이름의 행사 개최를 예고했지만 결국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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