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미국 車전문지 선정 ‘올해의 차’
제네시스 G70, 미국 車전문지 선정 ‘올해의 차’
  • 이준성
  • 승인 2018.1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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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2019년 1월호 커버스토리 기사/ 현대자동차 제공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2019년 1월호 커버스토리 기사/ 현대자동차 제공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가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는 제목으로 '한국의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중앙 무대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는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올해의 차 평가는 BMW3 시리즈 등 총 19개 차종 대상으로 비교 테스트 등을 통해 최종 제네시스 G70가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30년 전 로널드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절, 현대차는 4,995달러의 낮은 가격표에 조르제토주지아로(현대차포니를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입은 엑셀을 미국에 출시했다”며 “당시 미국인들은 ‘현대’라는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 지도 몰랐다. 30년이 지난 지금 제네시스는 BMW 3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 G70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주행 테스터인 크리스월튼은 “G70는 다루기 쉬운 야수와 같다. 이 차는 인피니티 G35보다 고급스럽고 벤츠 C클래스보다 날카로우며, 아우디 A4보다 훨씬 기민하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 편집장 에드워드로는 “3.3 터보 엔진의 매력이 G70를 사랑스럽게 만든다. 경쟁차종들은 대부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G70의 디자인에 대해 객원 평가위원 크리스테오도어는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처럼 뛰어난 인테리어”라고 했다. 전 크라이슬러 디자인 총괄 톰게일은 “패키징과 각종 디자인 요소가 결합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국산차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되지 못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G70 호평이 향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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