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안간힘’... LH, 국내 최초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
일자리 창출 ‘안간힘’... LH, 국내 최초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
  • 이준성
  • 승인 2018.1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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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로 장려금 지급, 복지시설 개선... 내국인·청년층 유입 유도
LH의 건설근로자 복지시설/ LH 제공
LH의 건설근로자 복지시설/ LH 제공

 

LH가 건설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LH 맞춤형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현장의 열악한 근무여건, 업무 대비 낮은 임금체계 등으로 건설 근로자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공품질 저하, 안전사고 발생 등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우선 LH는 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내국인 및 청년층 건설근로자에게 장기근로 장려금과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을 지급해 건설산업 분야로의 취업을 유도하고, 근로의 연속성 확보를 통해 건설근로자 숙련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LH 건설현장을 하나의 동일 사업장으로 묶어 LH 건설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건설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개념.

장기근로 장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마다 100만원을 지급하고,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근무 시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내 산재되어 있던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건설근로자 복지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냉·난방시설과 내부 마감재 수준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고용과 복지가 함께 있는 LH 맞춤형 건설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국인·청년층의 건설산업 분야 유입 및 숙련도 제고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 국내 최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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