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현지기업과 손잡고 중국 협동로봇 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 현지기업과 손잡고 중국 협동로봇 시장 진출
  • 이준성
  • 승인 2018.1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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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1년 만에 전세계 8개국 13개 판매망 확보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동하우 링호우 대표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동하우 링호우 대표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博众) 그룹의 링호우(Linkhou)사와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포함한 전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의 36.1%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쑤저우를 비롯 중국 동남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의 전초기지다.

링호우는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등에 R&D 기지를 두고 있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로서 애플 중국공장의 자동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6월 독일에서 자동차산업 딜러들과 협동로봇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중국과 프랑스 등 전세계 8개국에서 13개의 판매망을 확보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두산의 협동로봇이 링호우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노하우와 결합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인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에 따르면, 올해 13.8억 달러 수준인 전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25년에는 약 6.7배 성장한 92.1억 달러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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