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6개국에서 운영중인 CGV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캐나다에 진출했다. 스크린X는 올해만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진출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CJCGV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1위극장사업자 씨네플렉스(Cineplex)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씨네플렉스 퀸즈웨이&브이아이피(CineplexCinemas Queensway and VIP)에첫 스크린X관(247석)을 오픈했다.
씨네플렉스는 지난 2016년 CJ CGV 자회사 CJ 4DPLEX와 협력해 캐나다 토론토 영 던다스&브이아이피(CineplexCinemas Yonge-Dundas and VIP) 극장에 첫 4DX관을 오픈했다. 지난 9월에는 4DX 13개관 추가 오픈을 계약하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첫 스크린X 상영작으로는 워너 브러더스의 ‘아쿠아맨’이 선정됐다.
씨네플렉스의 댄 맥그라스(DanMcGrath) 운영총괄(COO)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항상 찾고 있다”며 "스크린X는 우리가 찾던 완벽한 포맷이며,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CJ CGV 김종열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씨네플렉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캐나다에도 스크린X관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크린X관과 다양한 콘텐츠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현재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16개국에서 189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