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신용장, 무역금융 등 Transaction Banking 협업 ▲상호 자금 차입 지원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필리핀 메트로뱅크는 세계적인 해외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 선정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다.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필리핀 마닐라에 지점을 두고 있어 한-필리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메트로뱅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해외송금 및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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