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WHO에 '게임중독 질병등재 반대' 의견 전달 예정
게임산업협회, WHO에 '게임중독 질병등재 반대' 의견 전달 예정
  • 정세진
  • 승인 2019.01.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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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는 14일 오는 24일부터 2월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참석해 게임중독 질병 등재에 반대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산업협회의 WHO 방문은 처음으로,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과 공동자문단으로 참석하게 된다.

게임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회의에서 게임중독을 국제 질병분류 제11차(ICD-11) 개정판에 등재하는 문제와 관련해 반대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WHO는 지난해 6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ICD-11 초안을 작성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규정되면 약 5조원 규모의 한국 게임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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