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산물 판로지원 강화”... 1400여 농가와 계약재배
CJ프레시웨이, “농산물 판로지원 강화”... 1400여 농가와 계약재배
  • 김민지
  • 승인 2019.01.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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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지 여의도의 7배, 구매 농산물 품목 확대도
이미지= CJ프레시웨이 제공
이미지= CJ프레시웨이 제공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농가의 판로개척 지원과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제주 성산을 비롯 전국 40개 지역, 1400여개 농가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7배에 달하는 2034ha 규모. CJ프레시웨이는 이 곳에서 재배된 약 4만여톤의 농산물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또 품목 다양화에 나선다. 지난해 강원도와 경북, 전남에 집중됐던 재배 산지는 올해 충청, 경기 일원까지 4배 확대됐다.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계약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밝혔다.

올해는 기존 계약재배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애플수박과 청양고추를 새롭게 추가했다. 일반 수박 4분의 1 크기지만 당도가 높은 애플수박은 B2B경로인 외식업체는 물론 대파, 오렌지 배추 등과 함께 B2C 경로인 대형 마트로도 공급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와함께 신품종 감자 시험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도 처음 계약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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