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 작업 지속 추진”
산업은행,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 작업 지속 추진”
  • 이준성
  • 승인 2019.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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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3일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으로서 한진중공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의 종속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회생 절차 신청에 따른 손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6년 1월 은행 공동관리를 신청한 이래, 영도조선소는 방산사업에 특화하고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 주력해 영업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계열사인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와의 관계절연으로 우발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일정부분 구조조정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산업은행은 수빅조선소의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한 한진중공업 보증채무(U$4.1억)가 현실화 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필리핀은행들과 협상이 원만히 타결된다면, 국내 채권단과 필리핀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만큼,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주채권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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