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대행사업자 선정
KT,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대행사업자 선정
  • 김민지
  • 승인 2019.0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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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범사업, 4월 서비스 본격 론칭, 전국 지자체 확대 계획
이미지=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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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기도 김포시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자’ 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오는 4월 중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역 서민경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간 1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및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했다.

KT는 김포시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불법유통 차단 및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Token이 적용됐다. K-Token은 사용지역 및 업체,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발행 가능하다. 김포시 지역화폐의 경우 김포지역에 속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식이다.

KT 지역화폐 플랫폼은 모바일 앱 기반의 QR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제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과 가맹점주가 QR코드를 제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결제 방식을 모두 제공해 단기간 가맹점 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가맹점주는 결제 후 자신의 은행계좌로 현금환전을 신청 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없다.

KT와 오는 3월 김포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4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연간 110억원 규모의 김포시 지역화폐에는 일반발행 분을 비롯해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수당도 포함된다.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서영일 상무는 “KT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김포시 지역화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별 특화사업 연계 솔루션 제공 등으로 지역화폐 도입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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