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전 뉴질랜드 여성 총리 초청 ‘여성리더십무비토크’ 개최
CJ, 전 뉴질랜드 여성 총리 초청 ‘여성리더십무비토크’ 개최
  • 김민지
  • 승인 2019.02.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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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UNDP 총재 역임한 헬렌 클라크 초청 행사
사진= CJ그룹 제공
사진= CJ그룹 제공

글로벌 여성리더로 손꼽히는 헬렌 클라크(Helen Clark)가 CJ그룹 여직원들과 ‘글로벌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CJ그룹은 지난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공동 주최로 ‘헬렌 클라크’ 초청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함께하는 ‘My year with Helen’ 특별 상영회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헬렌 클라크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초의 뉴질랜드 여성 총리로 1999년부터 세 번 연임에 성공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UNDP(유엔개발계획) 총재를 역임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015년 23위, 2016년 22위에 오른 세계적인 여성리더이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CJ그룹이 한국에서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으로 손꼽히며 특히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는 등 여러 면에서 행사 취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헬렌 클라크 외에도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등 CJ 임직원 8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6년 최초의 유엔 여성 사무총장에 도전한 헬렌 클라크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헬렌의 도전(My year with Helen, 2017)’을 관람하고, 이후 토크콘서트에서 영화가 담고 있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및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형태로 나눴다.

헬렌 클라크는 “이 영화는 작년 9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는데 이번에 특별히 한국의 젊은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개최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이 남아있지만 많은 이들의 도전과 성별을 떠난 응원 등으로 조금씩 유리천장에 금이 가고 있는데 미래의 글로벌 여성리더들이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갈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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