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22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서울 평화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지난해 모디 총리를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 평화상’의 이전 수상자로는 독일의 앙겔리 메르켈 총리,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이 있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5월에 이어 두 번째.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모디 총리는 방한 기간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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