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소유 업무용車 중고부품 사용하면 험료 8% 할인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법인 소유 업무용차량 수리시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친환경 에코부품 사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
고객이 사고로 수리 시에 ‘친환경 에코부품(중고부품)’을 사용할 것을 약정하면 자기차량손해보험료를 8% 할인해 주는 특약이다. 폐기부품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중고부품 활성화를 돕고자 개발됐다.
가입대상은 관공서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의 법인이 소유한 업무용 자동차 중 최초 등록일로부터 4년이 경과한 차량으로, 오는 3월 21일부터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보험개발원이 인정한 업체가 생산하는 중고부품 중에서 펜더, 도어 등 안전성과 직접적인 관련도가 낮은 17가지 외장 부품만으로 한정되며, 수리 후 1년까지 품질보증도 제공된다.
현대해상 나욱채 자동차상품부장은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도 덜고 환경적으로도 건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보험료 할인과 긴급충전지원 및 무료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또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최고 32% 할인해 주는 ‘마일리지 특약’과 보험증권을 이메일로 받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하이카 그린 서비스 특약’ 등 친환경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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