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 B2B시장 정조준
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 B2B시장 정조준
  • 이준성
  • 승인 2019.02.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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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커브드 모니터 패널 7백만개 판매, 올해 1천만개 도전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북미와 B2B시장에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본격 공급하며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연간 1,000만개 판매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출시했으며 현재 23.6형에서 49형까지 총 10종의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는 고유의 높은 몰입감, 임장감, 시야각, 화면비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23형 이상 중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00만개를 판매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니터 시장은‘게이밍’과 ‘대면적’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게이밍 산업은 커브드 모니터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이다.

커브드 모니터는 대화면, 고화질을 요구하는 게임유저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곡면 디자인은 중앙과 가장 자리간 시선 이동이 짧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고(高) 주사률은 끊김 없는 화면 전환을 가능케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최대 모니터 시장인 중국에서 JD.COM(京东: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과 진행한 온라인 프로모션, 공신부(工信部:공업화신식화부) 주관 게임대회 후원 등을 통해 현지에서 커브드 모니터의 입지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중국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북미 및 B2B(사무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아마존(Amazon)과 함께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마케팅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를 개발해 지난 5년간 정체된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왔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무 공간에서 커브드 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B2B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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