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동 최대 통신기업과 미래 신사업 분야 협력
KT, 중동 최대 통신기업과 미래 신사업 분야 협력
  • 김민지
  • 승인 2019.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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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 Group과 신사업분야 사업 공동개발·추진 MOU
KT 황창규 회장(왼쪽)이 STC그룹 나세르 알 나세르 CEO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KT 제공
KT 황창규 회장(왼쪽)이 STC그룹 나세르 알 나세르 CEO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기업인 STC(Saudi Telecom Company)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19 행사장 내 STC 부스에서 ‘미래 신사업 분야 사업 공동 개발·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T 황창규 회장, STC Group 나세르 알 나세르(Nasser Al Nasser)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동지역 최대 통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STC Group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미디어 ▲차세대 기술 ▲R&D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기가 와이어(GiGA Wire,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기가 아이즈(GiGAeyes, 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 및 5G,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최첨단 ICT 기술 역량에 STC Group의 중동 지역 내 사업 영향력 및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 KT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통신기업 STC Group이 만나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STC Group CEO 나세르 알 나세르(Nasser Al Nasser)는 “KT가 한국에서 서비스하고 검증한 다양한 솔루션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사의 협력이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중동 전역 및 STC Group의 글로벌 자회사 등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 ‘기가 와이어’는 미국 보스턴, 터키, 말레이시아, 보츠와나 등에 수출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기가 와이어’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기존 전화선을 활용해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기가 와이어’를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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