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신임 CEO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사장
현대상선 신임 CEO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사장
  • 이준성
  • 승인 2019.03.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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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산업은행은 경영진추천위원회를 통해 현대상선 CEO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6일 결의를 거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현대상선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부의할 계획이다.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하여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고 산업은행은 밝혔다.

신임 CEO 후보자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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