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 “자동차·소형전지에 투자 집중, 질적 성장 추구”
전영현 삼성SDI 사장 “자동차·소형전지에 투자 집중, 질적 성장 추구”
  • 이준성
  • 승인 2019.03.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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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총서 “원팀(One-Team)으로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 거둬”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자동차 배터리와 소형 원형전지를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외형 성장에만 목표를 두기보다는 시장을 리딩하는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수익성에 바탕을 둔 질 중심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올해의 경영목표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큰 성장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소형 원형전지의 경우 고부가·고출력 제품의 확대로 안정적 기반을 구축했고, 폴리머전지는 국내외 고객들의 프리미엄·중저가폰용 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중대형 전지에 대해서는 ”유럽시장에서 자동차용 고객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며 성장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시장 지배력 제고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통과했다.

2018년도 배당은 전년과 같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올해 미래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영성과를 올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안태혁 소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 부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혁신팀장, 시스템LSI제조센터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90억원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이사 보수는 총 71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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