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생 최연소 시중은행장, “혁신과 소통의 아이콘” 평가
지성규 은행장이 21일 KEB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지 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KEB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KEB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
지 은행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통합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초대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전략, 재무, IB, 기업영업, 개인영업, 기획 등 은행업무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갖췄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금융환경 하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장 중 최연소(1963년생)인 지 은행장의 취임을 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특히, 30년 은행 생활 중 15년 동안 글로벌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해 온 지 은행장의 도전정신은 KEB하나은행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은행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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