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여파, 멜론 이틀간 접속 장애
BTS 컴백 여파, 멜론 이틀간 접속 장애
  • 김민지
  • 승인 2019.04.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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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항의에 사용기간 2일 연장 보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면서 영향으로 음원사이트 멜론이 생각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멜론 모바일 앱은 지난 12일 오후 6시경 약 1시간 45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공개된 직후의 일이다. 이어 13일 오후 2시 50분 중 1시간 15분 가량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가 4시 5분경 복구가 완료됐다.

멜론은 13일 오후 9시30분 공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에 따른 트래픽 증가량이 예상보다 많아 12일에 1시간 45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3일 발생한 장애에 대해서는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서버 보완 작업 중 약 1시간 15분 가량 장애가 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멜론측은 “양일간 발생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의 사용 기간을 2일간 연장하는 보상안을 내놓았다.

멜론이 이처럼 빠른 조치를 내놓은 데는 이용료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올해 1월부터 멜론은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30%를 인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의 불만이 쇄도한 것도 멜론측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 회원들은 이번 접속 장애를 두고 “멜론 오류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국내 아미 공식 팬카페 가입자 수는 현재 100만 명이 넘으며, 공식 집계되지 않은 아미의 수는 대략 5배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만일 오류가 지속될 경우 이들은 경쟁사인 지니뮤직으로 넘어갈 수 있다 보니 멜론으로서는 가능하면 빨리 보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한 스트리밍이 앱 순위 집계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보상 조치가 이뤄지면서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기존 결제일자가 2일 뒤로 밀리게 된다. 티켓 이용자는 티켓 만료일이 2일 연장되며, 12일이 이용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고객에겐 멜론 캐쉬 1000원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스템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공개한 직후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음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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