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국내서 승승장구
넷마블 모바일게임, 국내서 승승장구
  • 정세진
  • 승인 2019.05.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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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등 저력 과시

넷마블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들이 이달 들어 국내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신작인 ‘킹 오브 파이터즈(KOF) 올스타는 주요 앱마켓 매출 1~2위를 차지하며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앱애니에 따르면 KOF 올스타는 9일 출시 이후 불과 닷새 만인 14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출시 이틀 뒤인 11일 이후 최고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KOF 올스타는 일본 SNK의 유명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이전 시리즈 인기 캐릭터들의 외모와 다양한 동작, 각종 필살기 등을 모바일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특히 원작의 2D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재구성했음에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다는 게 게임팬들의 평가이다.

KOF 올스타 흥행에 힘입어 기존의 넷마블 게임들도 매출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차지했으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4위로 올라섰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8위,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는 각각 12위와 16·17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20위권 내 넷마블 게임은 모두 7개에 이른다. 

최근까지만 해도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후 신작을 내놓지 못하며 고전을 이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근까지 높은 인기를 끌었던 MMORPG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RPG,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위에 올려 놓고 있어 다시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달인 6월부터 넷마블은‘BTS월드’,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등의 흥행 기대작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며, 연내 대기 중인 신작만 7종 이상으로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신작은 테이크원컴퍼니에서 제작 중인 ‘BTS월드’로,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 게임은 1만 여장의 사진과 100 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TS 멤버들과 가상의 1대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이 마련돼 새로운 한류 히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4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 예정인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한국 250만, 일본 300만 등 총 550만명의 사전등록자를 모은 이 게임은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대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원작 만화는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돼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작으로 불리고 있다. 

그밖에 넷마블은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선보여ᅟᅧᆻ던 ‘세븐나이츠2’, ‘A3: 스틸얼라이브’ 등의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격인 모바일 MMORPG이며,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시키는 기존 MORPG와 달리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해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A3: 스틸얼라이브’의 경우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 장르를 표방하며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가 핵심 콘텐츠이다.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Player Killing)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도 재미요소로 꼽힌다. 

올 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대형 신작으로는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 ‘스톤에이지M’, ‘캐치마인드’,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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