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라토리오, 멘델스존 엘리야 공연 개최
서울오라토리오, 멘델스존 엘리야 공연 개최
  • 김민지
  • 승인 2019.05.2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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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멘델스존 ‘엘리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오라토리오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가 후원한다.

멘델스존(F. Mendelssohn 1809~1847)은 바흐와 헨델,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등 이전 작곡가들로부터 이어온 음악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 발전시킨 인물이다. 그의 작품 ‘엘리야’는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힌다.

‘엘리야’는 크게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갈멜산에서 850명의 이방인 지도자들과 엘리야가 홀로 싸우는 대결을, 제2부에서는 엘리야의 고뇌, 위기에서의 탈출, 하늘로 올라감, 승리의 기쁨 등을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 솔리스트의 음악에 녹아들어 한편의 서사드라마처럼 현실감 있게 장면들을 그려낸다.

한편 서울오라토리오와 관악문화관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9일 브람스 ‘독일 레퀴엠’, 11월 30일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12월 21일 헨델 ‘메시아’와 하이든 ‘천지창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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