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독자적 리더 양성프로그램, 세계무대에 서다
한화그룹 독자적 리더 양성프로그램, 세계무대에 서다
  • 이준성
  • 승인 2019.05.2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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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서 열린 ATD2019 ICE 참가... ‘승진후보자과정’ 발표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지난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한화그룹의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직접 기조연설의 연사로 나섰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 각국의 인재개발 담당자들의 깊이 있는 질문이 쏟아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한 관심이 쏟아 졌다.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과거의 성과, 현직급에서의 역량, 근속기간 3가지로 승진을 결정한다. 이에 반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은 다수의 평가자가 업무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과제를 이용해 개인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Assessment Center)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리더십 역량과 경영지식, 태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해 올바른 중간관리자를 양성한다는 한화측의 설명이다.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맥아더 장군의 영감있는 리더십이 한국전쟁의 운명을 바꿔놓았듯이 올바른 리더의 육성이 기업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 한화그룹의 리더십프로그램의 우수성은 그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과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발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탁월하다”며 ‘승진후보자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그룹이 임직원 리더십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수준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글로벌 기업 인재육성 담당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평가센터를 프로그램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개선, 운영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은 절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TD2019 ICE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이다.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의 인재육성담당자들이 참가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키노트 스피치를 포함해 총 14개의 주제, 300여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그룹 HR부문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해 ATD ICE에 매년 참가해왔다. 올해에는 자신들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리더십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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