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부정선거 의혹 등 각종 논란 속 국세청 세무조사 받아
수협중앙회, 부정선거 의혹 등 각종 논란 속 국세청 세무조사 받아
  • 이준성
  • 승인 2019.06.0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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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측, “정기 세무조사”

가족채용 논란과 회장의 불법선거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4일 ‘이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송파구의 수협중앙회 본사에 투입하는 등 수 개월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세무조사 사실을 인정하면서 4~5년 주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나 “최근 수협중앙회에 불어 닥친 각종 논란과 의혹 등을 감안할 때 여느 세무조사와 달리 강도 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근해안강망수협이 지난 2017년 2월 신입사원 공채에서 선발한 9명 직원 중 조합장 아들 등 4명이 해당 수협 내부 인사의 가족과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제25대 수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임준택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불법선거 의혹과 관련, 현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외에도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각종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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