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익스플로러’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디지털 익스플로러’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 김민지
  • 승인 2019.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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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핀테크기업과 소통 강화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사진 가운데)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사진 가운데)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농협은행 특화형 디지털 전용특구.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농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 은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은행장은 은행장 호칭 대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Cockpit)에서 이 은행장은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입주 핀테크 기업들과의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학생독립만세 장윤석 대표는 “농협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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