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장관, SKT 5G 스마트오피스서 “놀랍다” 기대감
5개 부처 장관, SKT 5G 스마트오피스서 “놀랍다” 기대감
  • 정소연
  • 승인 2019.06.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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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한국이 B2B기반 5G 시장선점 토록 지원할 것”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G 딜리버리 로봇을 장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G 딜리버리 로봇을 장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SK텔레콤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함께 찾았다.

과기부는 지난 20일 이들 5개 부처 장관이 5G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장관들은 스마트오피스 곳곳에 자리잡은 5G 적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오피스 입구에는 딥러닝‧영상분석 기술로 카메라가 얼굴을 빠르게 인식해 자동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장치가 마련됐다.

사원증 없이 출입구가 개폐되고, 사무실 입구에 위치한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된 좌석 중 업무 성격에 적합한 좌석을 선택한 후 착석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가용 좌석, 실내 온습도, 공기질, 가용 화장실, 전화부스 정보 등이 좌석예약시스템 스크린을 통해 제공되기도 했다.

그밖에 도킹시스템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모니터에 기존에 작업하던 문서 등이 다시 열리면서 업무를 진행하는 기능, 우편물을 좌석까지 배달하는 딜리버리 로봇, 원거리 참석자와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한 혼합현실(MR) 기술도 있었다. 스마트오피스를 체험한 장관들은 곧이어 간담회를 갖고 SK텔레콤의 5G 기업(B2B) 실적용 사례 발표를 청취했으며, 5G 확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SK텔레콤은 장관들에게 5G와 AI 기반의 산업간 융복합 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소 파트너와 기업 고객 모두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제시된 사업전략으로는 5G 엣지클라우드, 5G스마트오피스 확대 등 B2B 모델이 있다. SK텔레콤은 추후 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구축할 계획이다.

MEC는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은행‧증권사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을 위해서는 산업별 5G 엣지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5G스마트오피스를 중소·벤처기업 등에게 기술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도 손쉽게 기술 개발을 논의하고 사업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구상이다. SK텔레콤은 또한 기업의 5G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5G 생태계 육성 동참을 요구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5G는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일반 고객의 소비 행태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국내외 기업과 함께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산업간 부가가치 창출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민 장관은 “5G는 3G, 4G 등 통신기술의 단순 연장선이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원천이자 핵심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5G+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이 B2B기반 5G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유은혜 장관은 "소박한 생각으로 왔는데, 5G 기술력과 수준이 굉장히 놀랄만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5G 기술은 지난 19일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실현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날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과 신사업 신품목 제조업 생산액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1천200여개에 달하는 초일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영민 장관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실현에 5G 융합을 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윤모 장관 역시 "5G가 통신 영역 뿐 아니라 생활에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세계 시장 진출로 이어진다면 우리 경제발전, 국가 전체가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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