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카이스트 프로젝트, 아프리카시대의 새로운 관문으로
케냐 카이스트 프로젝트, 아프리카시대의 새로운 관문으로
  • AG 홀딩스㈜ 김종국 대표 (paxwith@gmail.com)
  • 승인 2019.06.2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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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시대가 오고있다. 그 이유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10년간 아프리카는 매년 5~10% 의 상승률로 평균 6%의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있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도시가 52개에 달한다. 이는 서 유럽 도시와 같은 숫자이며 100만명 도시 인구는 인도보다 많으며 아프리카의 중산층은 인도를 능가하며 오는 2020년 노동인구는 1억 6300만명 전세계의 25%차지하고 2035년은 중국 노동인구를 뛰어 넘을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를 선도하는 국가는 에디오피아와 케냐다. 특히 케냐는 전임 미국 대통령 오바마 아버지의 출생지로 세계 인지도가 높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의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가 천억원의 공적 자금을 케냐 카이스트 (KAIST/과학기술원) 건립사업에 확정했다. 컨소시엄에 4개 업체가 경합했지만 카이스트가 선정됐다. 

EDCF는 금융기관으로 케냐 카이스트 성공의 모든 책임을 지고있는 총괄 수행기관이다. 케냐 카이스트는  카이스트의 명예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예를 안고있다. 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명예를 지키듯 프로젝트 수행 기관으로 큰 틀에서 학교 설립 인프라를 갖춰야 할 책임이 있다. 케냐 카이스트가 케냐에서 학교건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인구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다. 

인구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가 뒷 밭침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상누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인구 인프라는 가르칠 수 있는 교수와 전공 할 학생인구가 있어야 하며 교수나 학생이 학교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중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대학 인접지역에 케냐 카이스트를 건립하는 것이 유익할 걸로 생각된다. 한국에 KAIST 가 처음 홍능에 만들어질 때 인접지역에 고려대학교가 있었다. 싱가폴이나 홍콩에도 대학이 도시 빌딩안에 있다.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중심에 있다는 이유는 인구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 하게된다. 에디오피아는 이미 아다마시티가 35만명 인구 인프라를 갖춘데다 4년제 정보통신대학을 갖고있다.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약 350만 수도 교통인프라와 연계된 아디스아바바대학과 협력하는 길로 가고있다. 

케냐 카이스트는 단순이 케냐에 학교 건물을 지어주는것이 아니고 케냐 카이스트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 문제와 학교의 경영 문제까지 책임을 져야한다. 취업 및 고용.생산성과 해외 아웃소싱, 학교 수익 생산성 등 대처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설립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면 한국의 카이스트 이미지와 대한민국 이미지도 추락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케냐 카이스트가 우리의 새로운 미래 아프리카시대의 관문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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