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파크’, 인천 송도 낙점
한국판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파크’, 인천 송도 낙점
  • 이준성
  • 승인 2019.07.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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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사진= 중기부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사진= 중기부

‘한국판 실리콘 밸리’가 인천 송도에 조성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 결과 인천이 최종 낙점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자체 공모 결과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선정됐다.

송도 투모로우시티의 남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1만7251㎡ (약 5228평) 규모의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 중관촌,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려는 사업.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협력・교류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광역 지자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스타트업 파크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가 120억 7700만원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 7000만원과 투모로우시티 건물 등 현물 1148억 9900만원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 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에서 기술창업이 폭발력을 얻고, 유니콘, 데카콘, 핵토콘 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중기부는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시만의 특화산업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와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평가에서 탈락한 대전시는 내년에 완공 예정인 팁스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3차 평가에서 미선정된 다른 지자체 역시 이번에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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