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폐플라스틱·폐비닐 환경문제 해결 앞장
SK이노, 폐플라스틱·폐비닐 환경문제 해결 앞장
  • 이준성
  • 승인 2019.07.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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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왼쪽서 세 번째)이 제주클린에너지 김태윤 대표(왼쪽서 네 번째)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왼쪽서 세 번째)이 제주클린에너지 김태윤 대표(왼쪽서 네 번째)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열분해 유화(油化)기술 기반,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제주시 제주클린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 제주클린에너지 김태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폐비닐 열분해 유화(油化)기술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그린 밸런스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랜 기간 축적된 석유화학 R&D 역량에 기반해 제주클린에너지가 보유한 열분해 유화기술을 개선 및 최적화하고,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폐플라스틱·폐비닐 열분해로 만들어진 열분해정제연료유의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고부가화하기 위한 방안 등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열분해 유화기술은 통상적인 플라스틱·비닐 제조 기술을 역으로 구현해 낸 것으로 폐플라스틱·폐비닐을 가열분해해 석유화학 원료를 만들어 내는 기술. 따라서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으로 인한 여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율 향상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제주클린에너지의 열분해 기술에 SK이노베이션의 공정 및 촉매 관련 역량과 노하우가 더해 진다면 공정 최적화, 정제연료유 고부가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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