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중 최다 16개 언어 지원,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KEB하나은행은 외국인손님 전용 모바일뱅킹 앱 ‘Hana EZ(하나 이지)’를 19일 출시했다. Hana EZ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을 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시중은행 중 최다 16개 언어가 지원된다.
기획부터 외국인 손님의 의견을 반영해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및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외국환 거래 지정의 비대면 신청 등 실제 불편함을 느꼈던 항목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했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이 최초 도입되었다. 365일, 24시간 이름 입력만으로 전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 정도면 금액수취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 ‘Just송금’, 스리랑카 해외송금 시 현지 최대은행인 BOC(Bank of Ceylon)와의 전용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거래에서처럼 실시간 수취인명, 계좌번호, 현지통화 수취금액이 확인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앱 내의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에 송금진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해외송금 시 널리 이용되는 스위프트 방식에 모바일 SWIFT GPI 서비스가 적용되어 해외은행으로의 계좌송금은 물론 세계 최대 송금망인 웨스턴 유니온을 통한 송금에서도 진행현황 및 수취인 수취여부가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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