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0위권 탈락, 삼성물산 6년 연속 1위
SK건설 10위권 탈락, 삼성물산 6년 연속 1위
  • 이준성
  • 승인 2019.07.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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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 시공능력 평가' 발표
2019년 시공능력평가 중 토목건축분야 상위 10개사/ 자료= 국토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중 토목건축분야 상위 10개사/ 자료= 국토부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6만 1559개사 가운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이 새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SK건설은 두 계단 하락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515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11조735725억원으로 2위, 대림산업(11조42억원)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GS건설(10조4052억원)은 한 단계 올라서며 4위를 기록하고 대우건설(9조9315억원)은 한 계단 밀려나 5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6위, 7조7792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위, 7조3563억원)도 순위가 뒤바뀌었다. 롯데건설(6조644억원)은 8위를 유지했고,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이 9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4조4208억원)은 새로 10위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9위였던 SK건설은 11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공시해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이 248조 8895억 원으로, 지난해 238조 3378억 원에 비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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