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늘정원 내 연내 설치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설치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진입도로에서 이동이 편리한 인천공항 하늘정원 내에 설치할 예정이며,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와 향후 10년간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수소충전소 운영시점에 맞춰 업무용 차량을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고 공항 내 순환버스를 수소버스로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등 수소차량 확대 도입을 통해 저탄소 ‧ 친환경 공항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