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핀테크, 사용자 인공지능과 초 연결 사회의 블록체인
사용자 중심의 핀테크, 사용자 인공지능과 초 연결 사회의 블록체인
  • 박경양 대표 (park@ubpay.com)
  • 승인 2019.08.03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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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 양/하렉스인포텍 유비페이 대표
박 경 양/하렉스인포텍 유비페이 대표

 

우리는 모든 사람이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초스피드 연결성을 보장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초 연결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접근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형태로 제공받기를 원한다. 사업자는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Product on Demand, Service on Demand, Finance on Demand)의 세상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시대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하는 데 있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간에 존재하던 중간자(middleman)의 개입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업자와 사용자가 직접 연결되는 초 연결 세상에서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공통된 규칙으로서 중간자가 없는 사용자 중심의 신경제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모든 사업과 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거래는 사용자와 신뢰서비스 당사자 간에 중간자가 존재해 왔다. 중간자는 고비용, 시스템의 복잡성, 데이터의 오남용, 보안 취약, 해킹 위험과 독점기업의 양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돌 등 많은 문제점을 불러왔고 이를 감독하기 위한 또 다른 기구와 시스템으로 사회적 비효율성을 가중시켜왔다. 사용자가 초 연결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는 사용자가 신뢰 서비스 당사자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중간자의 존재로 생기는 비효율성과 부작용이 사라지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신뢰 거래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모든 참여 당사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가 있다. 이러한 중간자 없는 신경제 질서로의 변화는 사용자 중심 핀테크, 금융결제 시스템에서 먼저 나타났다.

사용자 중심 결제 시스템, 미래의 블록체인

사용자가 구매를 하고 대금을 지불함에 있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판매자로부터 구매내역을 전달받아 구매품목, 가격 등을 확인하고 은행 카드 등 금융기관에 직접 연결하여 결제승인을 하는 사용자 중심의 결제시스템으로의 혁명적인 발전이 이미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결제시스템은 그 동안 사용자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던 시대의 플라스틱 카드 결제 시스템인 (판매자와 금융기관 사이의) 양면 당사자 시대에서 사용자가 결제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사용자, 금융기관 및 판매자 간의 사용자 중심 삼면 네트워크 시대로의 혁명적인 변화인 것이다. 이것은 사용자와 신뢰 당사자인 금융기관과 판매자와 서비스 제공사간에 결제의 완결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정착할 것이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은 2018년 6월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암호화폐는 확장성과 결제의 완결성에서의 결함으로 결제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을 연구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결제 시스템을 모든 금융기관과 공유하여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면 ‘Global Bank of the Banks’의 출현, 즉 사용자 중심의 결제 시스템이 모든 금융기관에 공유되고 확산되면 지불결제를 위해 운영되는 모든 금융기관이 사용자 중심의 ‘공유결제계좌’를 통해 하나의 사용자 중심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것은 전 세계의 모든 금융기관이 하나의 금융결제 시스템처럼 운영되는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그 결과는 “Global Bank of the Banks” 라는 새로운 금융결제 네트워크가 탄생하여 전 세계 모든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결제 시스템의 대혁명이 예고되는 것이다.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 상점, 사용자와 모든 사용자 앱이 하나의 사용자 중심 초연결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사용자 중심의 금융 및 상거래 플랫폼 사용자 중심 결제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사업자의 서비스 혜택을 언제 어디서나 중간자 없이 모든 사업자와 직접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쿠폰, 로열티 포인트, 상품권, 기프트 카드 등의 모든 혜택을 결제와 동시에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복합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결제 시스템이 모든 사업자와 공유되면 사용자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공유가 되면 될 수록 사용자는 더 많은 사용자 중심의 초 연결에 의해 더 많은 사용자의 혜택이 증가된다.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자는 사용자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결제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별도의 투자 없이 자신의 브랜드로 결제 및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연결된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자신의 서비스 사용자를 저렴한 비용으로 무한 확장 증대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공유의 확대로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 수 억 개의 상점, 수십 억 사용자, 수천 억개의 사용자 앱이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초 연결 네트워크가 탄생하고 사용자 중심의 글로벌 초 연결 금융 및 상거래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수많은 신생 서비스와 기업이 탄생하고 더 많은 소비자의 혜택을 위해 무한 경쟁하는 중간자 없는 사용자 중심의 글로벌 신경제 질서와 신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것이다.

공유경제 (Sharing Economy) 우버, 리프트 등의 차량 공유, 에어비앤비 등의 숙박 공유 등의 서비스는 엄밀하게 말하면 ‘공동으로 소유’하고 이용하는 사전적 의미의 공유(Sharing)라고 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들은 남의 자원을 모아 이용자에게 팔아 막대한 이익을 남기는 중간 사업자이다. 사용자가 운전자이고 사용자가 숙박을 제공하는 판매자이면서 또한 소비자로서 하나의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고 서로의 자원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사용자 중심 초 연결 네트워크에서 가동이 되면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 등의 중간자 공유경제는 사라지거나 사용자 중심의 신경제 질서에 맞추어 변화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 인공지능시스템에 의한 인간중심 사회

사용자 중심 결제 시스템이 모든 사업자에게 공유되면 사용자의 모든 경제활동 데이터는 사용자에게 집적이 되고 이 집적된 데이터는 누구도 간섭하고 침해할 수 없는 사용자의 소유이고 권리로 사용자 자신의 통제 하에 사용자의 요구와 승인에 의해 소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마이 데이터 시대를 가져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다양한 소비자의 활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집적된 데이터는 엑셀처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여 사용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충실한 보조재로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지능시스템이 바로 사용자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기존 사업자의 인공지능이 한정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확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면, 사용자 인공지능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집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직접 학습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말한다. 사용자 인공지능 시스템은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보강하고 사용자 스스로 필요와 연결을 만들어 내어 새로운 거래를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증가시킨다.

사용자의 인공지능이 더 많은 연결로 더욱 투명하고 도덕적인 사회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면,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경제활동으로 남에게 이익을 주는 가운데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이것은 ‘더 밝고 더 좋은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발전한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인공지능 시스템이 사람이 주체인 인간 중심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인류는 태초 이래 인간이 중심인 인본주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동안 인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수많은 변화와 노력이 있었지만 시스템의 부재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인류의 역사는 도구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하여 왔다. 지금도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수많은 사용자를 객체로 연결하는 소수의 초강력 슈퍼스타 사업자들이 세상을 주도하는 소수의 독점자본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사용자가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연결네트워크 그리고 자신의 인공지능으로 무장된 강력한 도구인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모든 것이 사물인터넷에 의해 사용자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지능화되는 세상에서는 사용자가 초 연결 네트워크의 중심(hub)이자 주체가 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사업자가 사용자의 요구대로 순응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하나의 스포크(spoke)객체로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사용자인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용자 인공지능에 의한 진정한 ‘사용자 중심’의 혁명은 인류 시초의 본래 모습인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간 중심사회로 회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 포용’, ‘금융 포용’ 과 ‘포용 성장’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은 대부분의 인구가 은행이 없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금융의 혜택을 볼 수가 없고 경제활동에 어려운 점이 많다. 베트남의 예를 보면 인구의 65.8%가 은행이 없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인구의 약 31% 만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반면에 모바일 이용률은 인구의 139.7%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은행이 없는 지역에 화폐가 손쉽게 유통되도록 하고 상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해야 한다.

우체국, 주유소, 전화국, 휴대폰 통신 대리점에 모니터가 없는 저렴한 비용의 ATM를 설치하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은행 등 금융서비스에 연결하여 금융고객이 되게 하면 전화국 통신 대리점이 금융센터가 되고 소매 센터가 되어 금융 및 상거래를 촉진시킬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중심이 되는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모든 서비스 사업자와 공유하면 더욱 더 많은 금융거래 및 상거래가 일어나 경제활동이 촉진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외된 계층과 낙후된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촉진하여 금융 포용을 달성하고 포용적 성장을 이루어 선진국의 경제로 도약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슈퍼스타 기업들의 독점 자본주의 경제가 심화하면 할수록 각 도시의 지역 경제나 소외된 계층의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격차는 더욱 확대된다. 각 도시의 자영업자들이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공유하면 비용 투자 없이 자신들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도시 지역은 물론 대도시의 소외된 계층도 금융 서비스를 저비용으로 이용하여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빈부 격차를 줄여 독점 자본주의로부터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공유 시스템에의한 포용 금융과 포용적 성장의 모델은 지역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공동체를 부활하고 사회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게 한다.

사용자 중심 신경제 질서와 공공정책

모든 사람이 강력한 컴퓨팅 기능과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을 가지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의해 모든 것이 사용자 중심으로 연결되어 지능화되고 사용자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의 사이에 중간자 없이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사용자가 요구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만 하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주인이고 공급자는 객체인 공공서비스 요구 시대에 정부의 역할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금현섭 교수는 사용자 인공지능 혁명에 관한 세미나에서 사용자중심 초 연결 세상에서의 정부의 역할을 아래와 같이 정부의 역할을 제시 하였다. “사실 모든 과학기술의 발전은 삶의 질 개선과 연동한다. 즉, 유용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지불을 통해 과학기술은 성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효용을 사전적으로 단정하고 재단하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다만 이 과정에서 그 효용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식과 소득이 대표적인 걸림돌인데, 향후 진행될 혁명적 변화는 도리어 이러한 사각지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신제품에 대해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연동된 다수의 제품에 접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혼자서도 잘 달릴 수 있는 선수에 집중하기 보다는 부상당하고 뒤쳐진 선수를 격려하고 관리하는 코치의 역할이 필요할 때다. 그것이 아무리 과거 화려한 경력을 가진 육상코치라도 말이다.”

위와 같이 사용자가 중심인 초연결 세상에서는 정부는 민간의 혁신이 경제 현장에서 왕성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촉매자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정부가 특정 시스템을 만들어 중간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중간자의 독점 이익을 보호해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정부는 사회 구성의 모든 참여자가 사용자의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혁신적인 민간 사업자들에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무한 참여, 무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 주어야한다. 

사용자 중심 신경제 질서와 제로페이: 

그동안 많은 논란이 되어 왔던 정부가 추진해온 제로페이의 경우를 다음의 관점에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촉매자 vs. 중간자, 완전한 개방 vs. 제한적 개방

정부가 해온 제로페이 시스템이 민간 혁신을 장려하는 ‘촉매자’ 인가? 아니면 기존 시스템에 또 다른 ‘중간자’를 만들어 시스템의 효율성과 창의성의 제한으로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발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제로페이가 다양한 창발의 가능성이 열린 완전한 개방형으로 모든 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별도의 결제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도 무한 참여하여 사용자가 중심이 되어 원하는 혜택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오로지 소비자의 혜택을 위해 무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인가? 아니면 정부가 구축한 특정 시스템에 종속되어 이에 부합하는 특정한 시스템을 갖춘 사업자만 참여하에 하여 소비자의 혜택이 제한되는 폐쇄적 독점으로 운영할 것인가?

한 중소기업 정책 관계자는 얼마전 중국과 미국 등은 금융사가 아닌 구글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기술에 기반을 둔 ‘개방형 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진화된 형태로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금융결제원을 통해야만 하는 ‘폐쇄형 결제’ 방식이 되면서 정책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모든 제품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인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모든 제조자와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여 요구하는 시대에는 중간자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중간자의 존재는 그로 인한 사회적 비효율성과 위험을 수반하기에 정부가 관리 감독 통제하는 또 다른 중간 시스템의 개입이라는 우려를 만들고 비용을 가중시킨다. 우리는 이와 같은 선례를 중국의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을 관리 감독하는 망련(왕리엔)의 탄생을 통해 보고 있다. 즉, 소비자-간편결제사-은행의 3단계에서 소비자-간편결제사-망련-은행의 4단계로 증가한 것이다. 중간자가 없는 사용자 중심의 신경제 질서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요구에 충실하게 순응하는 ‘봉부(Servement)’로서 자리잡고자 하는 공공부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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