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10 출시 맞춰 중고보상 확대
삼성전자, 갤노트10 출시 맞춰 중고보상 확대
  • 정소연
  • 승인 2019.08.06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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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폰 반납 보상금 최대 58만원
갤럭시노트10 이미지 추정 사진 (사진 = 윈퓨쳐 캡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 출시에 맞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조사에서는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이통사는 중고보상 프로그램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시장 1위인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쓰던 폰 반납' 보상금을 책정했다. 책정된 보상금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기준 최대 58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갤럭시S10 출시 당시 삼성전자가 보상 프로그램에서 산정한 41만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클럽기변을 신청할 경우 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은 잔여할부금(최대 출고가 50%)을 전액 면제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프리미엄 배송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서울 및 수도권에만 제공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부산광역시로도 확대했다. KT는 별도의 중고보상 외에 사전예약 시 프리미엄 사은품과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갤럭시 3000만큼 사랑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단말기 배송부터, 개통, 데이터 백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 2년 후 단말 가격 50%를 보장하는 단말교체 프로그램 혜택 역시 확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단말 케어에 특화한 5G 요금제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고객이 출고가 50~60%를 12개월 혹은 24개월간 분납한 후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하면 남은 할부금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KT 역시 2년 후 단말 가격 50%를 보장하는 '슈퍼체인지'를 보강한 5G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고보상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10 출시에 맞춰 전략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특별보상 역시 혜택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 구입 시 최신 아이폰이나 갤럭시S10, 갤럭시노트9 등을 반납하면 최대 600달러(약 71만원)를 보상하는 트레이드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출시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 10 공식 출시일은 9월 23일경으로 예상된다.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이전 신제품 출시 때에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보상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여서 눈길을 끈다. 

대상 기기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부터 이듬해 출시된 아이폰XR·XS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시리즈에 픽셀3·3XL 모델도 가능하며, 보상은 외관상 제품에 이상이 없고 정상 작동해야 받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중고 매입 시세 최대 두 배를 보상하는 '더블 보상'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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