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입증 업체, 단가계약·장기공급권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포스코건설은 다음주부터 한 달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Pre-Fabrication과 Pre-Cast Concrete 등의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게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은 물론 공동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