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사전예약 130만대 흥행호조 속 개통시한 연장 왜?
갤노트10, 사전예약 130만대 흥행호조 속 개통시한 연장 왜?
  • 정소연
  • 승인 2019.08.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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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식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노트9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갤노트10의 사전판매량은 130만대로 전작인 갤노트9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회사측은 일단 초반 흥행은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최초 공개한 갤노트10는 당시 외신들로부터 생동감 있는 스크린, 얇고 가벼운 외장, 아우라글로우 등 아름다운 디자인과 컬러로 극찬 받은 바 있다.

이번 갤노트10의 선전은 5G 모델만 출시됐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5G 상용화 초기에 다소 불안했던 네트워크 품질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도 나온다.

향후 자급제폰이 출시되면 갤노트10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방문 없이 기존에 사용한 USIM(가입자식별모드)칩을 꽂아서 바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이동통신 3사의 5G 통신망은 LTE 연동형으로 자급제폰이 출시되면 갤노트10 5G모델에 기존 단말기 유심칩을 끼워 5G보다 저렴한 LTE 요금으로 갤노트10을 사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 위약금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LTE에서 5G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26일 갤노트10 시리즈 사전예약 개통 시한을 26일에서 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간 내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 모델 대상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사전예약 판매량이 130만대로 집계됐지만, 공시지원금과 불법보조금 규모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판매점이 예약 취소나 개통 대기에 나서는 등의 상황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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