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의심거래보고 업무체계 ‘글로벌은행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의심거래보고 업무체계 ‘글로벌은행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 김민지
  • 승인 2019.09.2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심거래보고(STR) 업무 본부 집중화, 자금세탁방지 업무인원 확대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관련 중요 업무 중 하나인 의심거래보고(STR) 업무체계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심거래보고는 고객의 금융거래 내용 중 고액 현금거래, 사기계좌 개설 시도 등 비정상적인 거래로 의심되는 세부 내용을 확인해 보고하는 업무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팀을 구성해 그동안 각 영업점의 준법감시책임자가 수행해왔던 해당 업무를 본점 부서로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의심거래 판단, 관련 보고서 작성 등 업무처리가 신속해지고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 인원을 기존 37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처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8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제도, 국내외 제재 사례, 특정 금융거래 정보법 개정 등에 대해 사이버 교육도 시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체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은행 수준으로 의심거래에 대한 즉각적인 관리와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본점의 자금세탁방지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