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CLAS 도입
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CLAS 도입
  • 김민지
  • 승인 2019.09.2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 정확한 여신심사로 중기 여신지원 확대 기대
사진= 우리은행 제공
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은행의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Knowhow)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 : Borrower Risk Rating)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

통상 기업여신 심사의 경우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심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량 감축, 정확하고 빠른 여신심사를 통한 영업지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리스크관리 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에 착수했다.

여신심사의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신속화, 표준화, 분업화가 가능해졌다.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시 발생하는 판단오류를 최소화 했으며,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업종과 차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심사업무의 경감으로 영업집중도가 향상됐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동심사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심사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