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출시
동아ST,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출시
  • 김민지
  • 승인 2019.09.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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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을 환부에 직접 삽입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가능
동아에스티의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의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TREU, 독일어로 ‘신의’를 뜻함)’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환자의 무릎, 어깨, 턱 관절의 늘어나거나 파열된 인대, 손상된 연골 등 환부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삽입해 진단한다.

트로이는 X-ray, MRI, CT 등을 활용한 진단 방법에 비해 관절경을 환부에 직접 삽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관절경 직경은 1.4mm로 일반적인 관절경 직경보다 얇아 최소한의 절개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환부에 삽입해 영상을 전달하는 스코프의 길이도 60mm, 95mm, 120mm로 환자에게 가장 적당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트로이는 동아에스티와 해성옵틱스㈜가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제품이다. 트로이 출시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2016년 해성옵틱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모듈 개발을 담당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는 국소 마취만으로 진단할 수 있어 통증이 적고 MRI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미국과 독일에 치우쳐진 의료기기 수입의존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사업부는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안악면 성형용 임플란트, 각종 수술 및 진단 장비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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