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환시장 선점... 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클라우드 전환시장 선점... 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 이준성
  • 승인 2019.09.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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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운영 분야서 글로벌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
김영섭 LG CNS 사장(사진 왼쪽)이 25일 서울 강남 메가존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클라우드 전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 CNS 제공
김영섭 LG CNS 사장(사진 왼쪽)이 25일 서울 강남 메가존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클라우드 전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련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 본사에서 LG CNS 김영섭 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를 비롯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하여 논의해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대기업 및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전사 IT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2023년까지 LG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며,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기본 계획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까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범위가 확대되는 등 기업은 물론, 금융, 공공 등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이미 지난해 12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판매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이미 수행 중인 대한항공 클라우드 사업 및 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늘어나는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LG CNS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서비스 SI 사업자 TOP 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됐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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