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NH-BIG 콘테스트 &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이 최초로 개최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로, 데이터 분석역량을 갖춘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빅스퀘어’ 부문(자유주제)과 ‘OLAP’ 부문(실무 현업과 연계 주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빅스퀘어’부문 최우수상은 카드신용관리부 박현진 차장이, 우수상은 리스크관리부 이진우 차장/김대근 과장 팀과 카드기획부 박진희 차장, ‘OLAP’부문 최우수상은 마케팅전략부 오동락 차장이, 우수상은 마케팅전략부 임혜숙 차장이 각각 수상했고,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전행 차원의 빅데이터 관심도 제고와 데이터 분석문화 확산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2020년까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800명을 집중 육성해 빅데이터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데이터분석 전문가 육성을 위해 서울대 빅데이터 과정과 SAS, R, Phython 분석툴교육, 석박사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빅데이터 플랫폼 ‘빅스퀘어’를 고도화해 비정형·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AI기반의 머신러닝을 활용한 분석모형 개발 등의 데이터 활용 사업기반을 마련하는 등 데이터 인재 양성과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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