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개최
캐나다 BC주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개최
  • 정연수 특파원
  • 승인 2019.11.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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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BC주 광역밴쿠버지역의 한글학교 학예발표회가 23일 써리(Surry)에 있는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에서 열렸다. ‘한글학교 어울림 한마당, 학교야 놀자!’라는 부제로 9개 한글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와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의 공동주최 및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이름 그대로 한글학교 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합창과 율동으로 한데 어울리는 대동의 장이라며 “학생들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자기 자신 이외에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고 했다.  또한, 정 총영사는 “한글은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 전체에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언어일 뿐만 아니라 민족 정체성 확립의 가장 중요한 매개이므로 공관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정총영사의 인사말에 이어 9개 한글학교 학생들이 학교별로 한국어 노래 합창과 율동을 진행했다. 첫 무대에서 발표한 ‘복 있는 사람은’ 과 ‘무지개 빛 하모니’ 합창과 율동은 여러 민족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각 민족들이 서로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가길 바라는 내용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효주아녜스한국어학교와  밴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  대건한국어학교,  프레이저밸리한글학교,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삼성교회 한국어학교, 광림한국어학교, 그리고 그레이스한글문화학교 등의 합창과 율동이 발표되었다. 특히 연날리기’는 민요풍으로 경쾌하고 흥겨운 선율로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9개 한글학교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전부 무대위에 올라와 객석의 학부모들과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무대 입·퇴장, 무대 설치 및 정리, 음향 보조 등 20여명에 이르는 각 학교의  자원봉사로 원활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는 동해독도 홍보부스와 가상현실 체험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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