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지난 11월 출시한 채소라면 ‘채황’이 영국 비건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Vegan 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됐다.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등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도 맛있는 라면이다.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특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황’의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야채추출물을 넣어 더욱 깔끔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하여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국 비건 협회 인증 획득으로 채식 트랜드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비건협회는 1944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창적인 비건 조직으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온·오프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복지와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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