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3세 경영’ 본궤도... 김동관 부사장 ㈜한화 전략부문장 겸직
한화그룹 ‘3세 경영’ 본궤도... 김동관 부사장 ㈜한화 전략부문장 겸직
  • 이준성
  • 승인 2019.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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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중장기, 글로벌 미래 전략 설정 및 기업문화 혁신 役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지난 2일 승진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사장(36)이 내년 1월 1일 ㈜한화에 신설되는 전략부문장을 맡게 됐다.

㈜한화는 27일 2020년 1월 1일자로 전략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전략부문장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게 될 김동관 부사장이 겸직한다”고 밝혔다.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신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의 발굴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내년 1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에 한화큐셀을 흡수 합병, ‘한화솔루션’을 출범시킬 예정인데, 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에 이어 신설 전략부문장을 겸하게 됨으로써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전략부문장 내정자는 입사 이후 태양광 사업에 전념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제 ㈜한화가 영위해 온 비즈니스 전반의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경석 ㈜한화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전략부문을 신설했다”며 “전략부문은 각 사업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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