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캐나다 BC주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투자로 지분 65% 확보
국민연금, 캐나다 BC주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투자로 지분 65% 확보
  • 정연수 특파원
  • 승인 2020.0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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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과의 토지사용 협상 교착상태---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추진은 아직 불확실

 

[밴쿠버-KOREA IT TIMES] 국민연금공단 (이하 국민연금) 은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Coastal GasLink Pipeline) 의 소유권을 갖게 되었다고 캐나다의 한 유력지가 14일 발표했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BC주 도선크릭 (Dawson Creek) 에서 BC주 북부해안에 위치한 키티매트 (Kitimat) 까지 폭 32m와 총 길이 670kmLNG가스 (Natural Gas) 를 서부 해안으로 수송하는 파이프 라인이다.

BC주 북부에 위치한 원주민인 웻스웻튼 네이션 (Wet'suweten Nation) 소유의 토지를 통과하여 추진되고 있는 66억 달러 규모의 천연 가스관이 한국의 국민연금을 포함한 컨소시엄에 일부 매각되었다. 이로써 국민연금은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의 소유권을 확보한 상태다.

밴쿠버 썬 (Vancouver Sun)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투자 회사 인 KKR & Co. Inc, (KKR) 은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지분을 65% 인수했고, 국민연금의 동업자인 TC Energy 주식회사를 통해 지분을 인수한 후 제휴한 파트너십 인프라 계좌를 통해 별도로 계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동업자 TC Energy 는 캘거리 (Calgary) 에 본사를 두고, 2012LNG Canada의 프로젝트인 도슨 크릭에서 키티마트로 가는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건설을 운영한 회사로서 현재 키티마트 내 400억 달러 규모의 LNG 캐나다 공장을 건설 중이다.

KKR의 북미 인프라 책임자 인 Brandon Freiman은 코스탈 가스링크 구매가 캐나다의 천연 가스 산업 인프라에 대한 세 번째 투자처라고 밝혔다.

BC주의 노조연맹. 인도인 추장, 시민자유연합, 공무원 노조와 UBC 법학전문대학원 Margot Young 교수는 15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의 배제구역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BC주의 노조연맹. 인도인 추장, 시민자유연합, 공무원 노조와 UBC 법학전문대학원 Margot Young 교수는 15일 캐나다 연방경찰의 통제구역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캐나다 BC주 북부의 원주민 웻스웻튼과의 토지 사용 협상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태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추진이 확실시 된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코스탈 가스링크 작업장은 캐나다연방 경찰(RCMP)의 출입금지 명령으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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