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뉴요커 홀렸다”... 맨해튼 팝업스토어 3개월 연장 운영
CJ, “비비고, 뉴요커 홀렸다”... 맨해튼 팝업스토어 3개월 연장 운영
  • 김민지
  • 승인 2020.03.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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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팝업스토어 두 달 간 2만여 명 방문, 록펠러 센터 측 계약 연장 요청
CJ제일제당은 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매료시켰다. CJ제일제당은 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2월 말 뉴요커를 겨냥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한 공간으로 당초 두 달 동안 운영 예정이었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오픈 후 한 달 동안 매일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현재는 하루 매출 400~500만원 수준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은 2만여명 이상. 이에 록펠러 센터 측은 꾸준한 운영 연장 요청을 해왔고, CJ제일제당은 3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회사측은 “현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메뉴와 위치 선정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브랜드를 알리고자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 CJ제일제당은 상권을 고려해 ‘비비고’ 스낵 메뉴 7종, ‘K-bowls’ 도시락 메뉴 3종 등을 투고(To-go)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메뉴들은 모두 PGA투어를 통해 맛 품질 검증을 거쳤다.

손은경 식품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은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록펠러 센터 내 ‘FUKU’, ‘Sweet green’ 등 글로벌 F&B 매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식문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미국 전 지역으로 K-푸드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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