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리베이트와 무관...법적조치도 고려"
조원태 "리베이트와 무관...법적조치도 고려"
  • 김민지
  • 승인 2020.03.1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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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좌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우측)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현 경영진이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고 근거 없이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진그룹 현 경영진은 "대한항공은 과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프랑스 에어버스 등에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내부 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 경영진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즉시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만에 하나 불법행위가 확인된다면 회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근거 없이 현 경영진의 명예를 훼손시켜 회사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민·형사상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조 회장과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이른바 3자연합은 9일 세 번째 성명 발표를 통해 "프랑스 법원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 사실을 명백히 확인했고, 이는 에어버스 스스로도 인정한 사실"이라며 "리베이트가 지급된 시기는 2010~2013년이고 이 당시 조원태 대표이사는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에 직접 참여하고 계약에 서명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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